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 자동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26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노후 경유 자동차 조기 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올해의 경우 조기 폐차 28억3100만 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7억6300만 원 등 총 35억9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1,123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가 해당되며 이들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 소유주는 부착된 장치를 무단 제거하거나 임의 변경할 수 없으며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의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중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 자동차 관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여나가는 사업인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