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 달 13~14일 '강동 하남 남양주선 광역철도'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공청회는 첫 날인 13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설명회는 이튿날 14일 오전 강동구, 오후 하남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왕숙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은 서울시 강동구를 시작으로 하남시 미사지구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17.59km의 철도다. 정거소 8개소와 차량기지 1곳을 포함하고 있다.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는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 및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고붕로 도 철도건설과장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제시된 의견 등을 청취 후 종합 검토를 거쳐 내실있는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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