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가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에대한 분뇨 등 해양 오염물질 불법배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은 1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 내 해양오염 행위에 대해 해수부,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지정해역 내 해양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지정해역 내 양식장과 어선, 여객선 등의 운항 선박을 점검 대상으로 벌이며, 분뇨, 쓰레기 등 폐기물 적법 처리 여부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관리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해역은 각각 제4호, 제5호 국내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해역으로 합계 면적 8586㏊의 굴, 피조개, 바지락 등이 생산되는 해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에서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깨끗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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