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손을 잡고 한옥마을에 희망을 심어가기로 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18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청년들과 희망 챌린저 행사를 전개했다.
정 예비후보와 청년들은 이날 한옥마을 전주종합관광안내소에서 태조로를 걸어 경기전까지 이동하며 국내·외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경기전앞에서 정 예비후보는 청년들과 관광객들에게 경기전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한 때 아시아 3위권이었던 한옥마을이 국내 17위로 추락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뒤 이를 되살릴 수 있는 ‘한옥마을 르네상스’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고질적인 한옥마을 주차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 공영주차장 지하에 3층 규모, 1000대 수용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한옥마을 광장과 골목길을 각설이패, 남사당패, 판소리꾼, 유랑악사 등 한국식 버스킹공연 명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의 문화가 곧 세계적인 문화가 되는 글로컬 시대가 진행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한옥마을 르네상스가 재현될 때까지 청년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오후 한옥마을의 한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희망뉴스 전파식’에 참석해 과거 MBC뉴스 앵커 당시의 무궁화 위성발사 보도 장면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으며 새해 들어 전북의 청년인구 유출이 멈췄다는 희망뉴스를 즉석에서 보도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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