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적 개발계획을 논의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 논의 및 신규사업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의 2024년 첫 회의를 열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시 15개 부서에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고군산군도 개발 및 활성화와 관련된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2025년 전 구간 개통 계획인 말도에서 명도, 방축도를 잇는 명품 트레킹 코스 개발사업과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K-관광 섬 육성사업으로 기본 편의시설 조성과 섬마을 주민학교 및 도란도란 소리꾼 양성사업 등 서비스 기반 강화 사업을 우선 추진해 트레킹 코스 개통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서 간 지속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금강호 권역별로 중장기적 활성화를 위한 관광개발 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군산시 주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의 경과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부서 간 업무 공유를 기본으로 협업과 TF 활동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용역 추진 시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산업 육성’특례 조항을 활용해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경유하는 서해안권의 야간관광 거점 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전략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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