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불법조업 집중단속…실뱀장어 등 어족자원 보호

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 활동을 벌인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실뱀장어 조업 시기를 맞아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대해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실뱀장어 불법조업 시기에 맞춰 해마다 반복되는 실뱀장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유관 기관 간 대책 회의를 열었으며 주요 단속 대상은 △무허가조업 △무등록선 △불법어구 적재 △항로상 불법조업 등이다.

ⓒ군산해양경찰서

단속에 앞서 해경은 2주간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어촌계 공문발송 등 충분한 홍보를 통해 단속 관련 사전예고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어업인 스스로 불법어구 자진 철거를 유도해 어업인 자정 노력 할 수 있도록 함으로 해상 법질서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불법조업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유관 기관에도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유도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불법조업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실뱀장어 등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