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검사장 직선제’를 공약했다.
장지화(성남수정) 예비후보와 김현경(성남중원) 예비후보 및 유인선(분당을) 예비후보 등 3명은 15일 검찰 권력의 분산 및 독립성을 강조하며 ‘검사장 직선제’의 추진을 공통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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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 예비후보 등은 "이번 총선의 시대적 과제는 윤석열 검찰독재에 대한 심판이자, 검사독재의 청산"이라며 "현재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를 통해 편파 수사와 선택적 수사를 남발하며 ‘유검무죄’의 검찰 카르텔을 만드는 등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일 기구가 수사와 기소, 공소유지 및 형 집행에 관한 모든 권한을 독점해 온 대한민국 검찰조직은 변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검사장 직선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진보당의 검사장 선출제는 지방선거와 함께 선출하고, 임기 4년으로 명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검사동일체를 지탱하는 대검과 고검 및 지검의 피라미드를 해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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