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경기군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군포시장 선거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군포시 민주당 기득권의 뼈 아픈 자기반성이 먼저"라며 '군포시 선수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21일 치러질 당내 경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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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견에는 함께 경쟁했던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참석해 '김정우 지지' 선언을 했다. 또, 정 전 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정 전 후보는 "김정우 경선후보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줄 세우기 정치, 내 사람만 챙기는 구태정치로 군포시민으로부터 버림받은 군포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의 낡은 정치와 관행을 혁파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과 2027년 정권 교체를 통해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까지 이재명과 함께 해 온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 김정우가 경선에서 승리해 (오는 총선과) 2026년 군포시장 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C 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4호선·1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망 지하화 △47번 국도 지하화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 등을 발표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와 이학영 현 국회의원이 경쟁하는 민주당 군포시 총선 후보는 오는 19일~21일 3일간 군포시민 50%와 권리당원 50% 비율의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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