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형 농업인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농업인의 한해 영농계획 수립을 위해 작목별 최신 연구 농업기술과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함과 동시에 경쟁력 확보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초에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군산시의 경우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을 순회하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이 바뀌는 농업정책에 대한 설명과 작물 재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대응 고품질 저탄소 쌀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순회교육과 3~4월 중 고추, 마늘, 양파 재배 기술 등 집합교육으로 진행하고 당일 교육을 받지 못한 농가를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밴드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농업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영농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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