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천광 경기 ‘안산 상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가보호시스템’의 구축을 약속했다.
7일 박 예비후보가 밝힌 ‘국가보호시스템’ 구축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히는 ‘홀로 남겨질 발달장애인’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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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달장애인의 경우 일자리 확보 및 돌봄과 주거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외에도 연령별 재활치료 등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은 "나중에 홀로 남겨질 자녀가 걱정돼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만나면서 발달장애는 복지의 끝 자락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들의 보편적 삶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자 책무로, 이들을 위한 국가보호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발달장애인 가정의 가장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는 발달장애인 가정에 ‘자녀를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란 믿음을 줘야 한다"며 "지난 39년간 안산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가정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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