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등록금을 4.9% 인상하고, 인상분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대는 15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는데, 인상률에 따른 수입은 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인상분의 63.55%인 39억여원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다.
나머지는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단과 대학별 인상액은 인문사회계열 14만원, 이학계열 16만4000원, 공학계열 18만8000원이다.
조선대는 이에 앞서 등록금심위위원회를 구성해 낙후된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낮은 학습 만족도 해결을 위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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