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포장재 신청 대상품목은 농특산물(사과 외 농특산물) 포장재, 포장 테이프, 사과 지퍼백(2종), 고추 포장재(박스 및 비닐)이다.
또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경작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포장·출하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제작 및 구입 비용의 50%를 군비로 보조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2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년도 냉해 피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으로 농가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농산물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앞서 청송사과 포장재(난좌박스, 막박스)는 조기공급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까지 별도 신청접수를 마감하였고, 올해 5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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