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는 국내 관광객을 10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할 경우 1인 당 최대 1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관광객 10명 이상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 관광지 2개소 입장, 사 후면세점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 당 1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내국인 관광객 유치의 경우 국내·외 여행업 또는 국내 여행업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경우 종합 여행업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목포시는 한국관광공사 및 전남관광재단과 연계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여행사 팸 투어, 전남 관광 설명회 참가, 한국여행업협회(GAT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참가, K-관광 박람회 참여 등 상품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는 세일즈 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000만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우리시의 우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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