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통해 취약 계층 세탁 지원 사업 추진

경북 영양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취약계층 세탁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영양군청

지난해 1월 1 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 사랑기부제’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고 나눔으로 기쁨과 특산품 선물, 그리고 세액 공제까지 받아가는 ‘일거삼득’제도이다.

연간 500만 원까지 '고향사랑e음' 은NH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 되며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올해 답례품은 기존 고춧가루, 전통장류 등을 포함, 농산물 발효액, 건나물, 장아찌 류, 버섯 류 등을 추가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영양군은 올해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세탁 지원사업’ 을 선정하고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게 피부에 와닿는 생활 밀착형 공공복지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해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군민들을 위한 취약 계층에 세탁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에 깊은 감사의 전하고 올해도 출향인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서 지역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