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가칭)양산 1중학교와 세교2-3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이 학생의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하던 사업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제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지난해 11월 통과했고, 지난 25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이 확정 발표됐다.
시는 앞으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 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양산동의 경우에는 중학교 부재로 지역의 학생들이 인근의 화성시로 통학을 하는 등 지속적인 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왔던 곳이다.
이같은 민원에 이 시장은 양산 1중 설립을 위해 2022년 8월 사업시행자와 학교 부지 매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오기도 했다.
이권재 시장은 “양산동 학부모의 염원이었던 양산동 중학교 신설과 구 오산초 부지의 고등학교 활용 용도 변경이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면서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며 “학교 신설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생활을 위해 교육 현장을 살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