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제안으로 제작된 매뉴얼 학교 등에 배포
경기도교육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복무관리 표준안이 마련됐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제안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매뉴얼'이 제작돼 배포됐다.
사회복무요원이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의 공익목적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및 환경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을 위한 병역의무의 한 형태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학교 현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 근태관리, 지도·감독 및 업무 지정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으며, 병역법 등 관련 법령이 있으나 교육기관에 맞는 명확한 세부적인 기준 등이 미비해 업무 효율성 저하 및 갈등 유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왔다”고 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만 총 2149명(2023년 3월 기준)으로 유치원 237명, 초등학교 886명, 중학교 360명, 고등학교 266명 및 특수학교 197명 등이다.
교육기관 소속 사회복무요원의 주 복무 분야는 △장애학생 활동지원 △학습지원 △일반행정지원 △행정기관 경비지원 등이며, 이 밖에 일상업무 및 긴급업무 등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일선 학교 및 소속기관 등에서 배포된 '경기도교육청 소속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매뉴얼'을 잘 활용해서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명확한 복무 관리 기준 적용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 업무 효율성 증대 및 갈등관리에 사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미연 의원, '용인소방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25일 용인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행정을 경험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용인 성복안전센터에서 전날 열린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에는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 의원은 위촉식 후 소방서 현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구조활동 장비 시연 등 청사 시설을 둘러봤다. 또 현장대원 및 지역 의용소방대와 차담회도 가졌다.
지 의원은 “재난의 대형화·복잡화 등 어려운 상황에도 여러분의 고귀한 땀방울이 더해져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소방관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도민의 안전도 보장될 수 없다”며 “인력과 소방장비의 지속적인 보강을 통해 소방관들이 어려움 없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일 명예소방서장 제도는 현장 소방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화재와 재난 안전 취약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1일 명예소방서장 운영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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