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올해 시비직불금(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소농 직불금) 141억을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한다.
김제시는 이달 안으로 1만3377농업인(법인포함)에게 시비직불금(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소농 직불금) 141억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비 기본형 직불금은 기존의 쌀 소득 보전 직불제가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변경됨에따라 대상 농지 중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 대해 지급한다.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농업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도내 경작농지(논)에 최대 5ha까지 ha당 82만5000 원을 지원하며 1만177농가에 13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소농 직불금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농업수도 위상 확립 및 농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신설됐으며 올해도 김제 거주 소규모 농가의 경영안정 및 대농과 소농간의 비대칭적인 지급구조의 완화를 위해 3160명에 농가당 36만 원씩 11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대규모로 올해 전년 대비 912농가가 추가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지난 24일부터 말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개별 지급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비 직불금 지원으로 농자재 가격상승과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도시 김제의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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