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따뜻한 선행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38전대는 전북혈액원 군산센터 ‘헌혈의 집’에 방문해 지난 6년 동안 모인 헌혈증 3008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헌혈증은 매년 분기별로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돕기 위해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만들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혈액원은 기증받은 헌혈증을 환자들의 수술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진석 전북혈액원장은 “헌혈증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38전대 장병들의 헌혈증 기부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38전대 최원석 주임원사는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뜻깊은 일에 동참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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