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형 의원, 도교육청 담당자와 올해 시행계획 논의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2일 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와 '2024 경기이룸학교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이룸학교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난해에는 '도전형'과 '성장형', '창조형'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는 이룸학교 유형 중 '도전형'은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성장형'과 '창조형'을 통합해 기초와 심화단계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도전형과 창조형 이룸학교의 경우, 운영자가 설계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 주제를 먼저 제안하고 제안된 주제에 맞는 운영자를 후 모집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획워크숍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경기이룸학교 담당 장학관은“2024 경기이룸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프로그램의 설계 주체가 프로그램 운영자에서 학생중심으로 바꾸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한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기초활동부터 깊이 있는 전문과정까지 연계 운영하여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자형 의원은 “학생의 제안을 반영한다는 취지에는 매우 공감하지만 아이디어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며 “프로그램 주제의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기존 이룸학교를 경험해 보았던 운영자들도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룸학교를 둘러싼 여러 문제점 중 하나가 참여 학생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었다는 것”이라며 “올해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서현옥 의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지난 19일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등과 정담회를 가졌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담회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평택출장소 김주신 소장,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 기업지원팀 이순희 팀장, 오버씨스 다이렉트 조영선 대표, 강종우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 의원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개선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버씨스 다이렉트 조영선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와 광역, 지역에 이르는 기업지원 사업이 다양해 한꺼번에 알기 쉽게 안내받길 원하는데 그런 서비스가 없어 시간과 인력 낭비가 심하고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의 정보 또한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 마련에 애써주심에 기대가 크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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