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생활을 위해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함으로써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에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자 ‘2024 농업인 안전 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시는 2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와 영농 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신규가입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거나 산림조합원 확인증을 소지하면 가입할 수 있고 기존 가입자는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을 시 신청을 통해 갱신할 수 있다.
또한 연중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안전 보험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이 농업인 안전 보험에 가입해 안전한 영농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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