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겉으로는 ‘공정·정의·상식’을 내세우면서 정작 ‘공천농단’만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이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국민의힘의 ‘윤심(尹心)공천’과 ‘한동훈 구두공천’ 논란과 관련해 ‘공천농단’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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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의 공천시스템은 민주적이지 않다. 지역주권을 외면하고 일방통행식으로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며 "겉으로만 공정과 정의, 상식을 내세우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의 전략공천을 시사하며 김경률 비대위원의 특정 지역구 출마를 깜짝 발표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는 다르게 ‘국민참여 공천제’로 지역민이 직접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공천시스템의 원칙"이라며 "특정인에게 줄서는 정치가 아닌, 지역민께 직접 검증 받고 결국 선택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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