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연계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돌봄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동탄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원병원과 연계해 동탄권역의 정신재활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한의과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동탄아르딤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과 정신재활시설 사랑밭, 임대아파트 주민 등이 대상으로 치과·한의과 의료진이 대상기관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레진), 불소도포, 틀니 조정, 혈압․빈혈․혈당․당화혈색소 검사, 한약 처방, 전자뜸 치료, 침시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무료 이동진료사업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의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건강증진사업의 다양한 추진 전략을 모색해 지역 건강 향상과 의료 돌봄 체계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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