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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계절근로 농촌형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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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계절근로 농촌형 공모 선정

전북 김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와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 공공형계절근로 현장ⓒ김제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비 1억 8000만 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 운영비 9000만 원을 확보해 국내·외 농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초청으로 운영하며 기존의 농가 직접고용과 공공형 계절근로를 병행 진행하게 된다.

농가 직접고용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등을 보장해 고용하게 되며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공덕농협과 동김제농협이 운영 주체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부터 5개월간 베트남 계절근로자 각 20명씩 총 40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일일 단위로 계절근로자를 필요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3월부터 동김제농협에서 운영하게 될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은 내국인 근로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중개할 예정이며 지난 2023년에는 767농가에 1만3905명의 내국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호응도가 높았다.

정성주 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정으로 농번기 안정적인 단기 인력 공급과 소규모 영세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다양한 인력수급 정책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01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상반기에 302명을 배정받아 2월부터 입국하며 농가에 262명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주체인 농협에 40명을 공급해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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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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