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8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갑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 갑지역의 경제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다시금 평택을 대표하는 안보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경기 침체가 서민의 지친 삶을 더욱 고단하게 만들었지만 지역 정치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했고, 평택갑 지역은 평택의 중심에서 밀려나 소외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송탄 지역 구도심 슬럼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여러 정치인들이 나름 구도심 활성화 문제에 대해 노력했지만, 현실을 막을 수 없었다"라며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현행 법령 및 제도권 안에서 구도심의 토지에 대한 종 상향 등을 고려해 민간자본을 유치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애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정치인과 다르게 직접 소통하고 민심을 정확하게 판단해 우리 지역의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 받지 않는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들 것"이라며며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생산적인 정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군사시설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군사시설 보호법을 개정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한 농지법도 개정 △GTX-A·C노선 연결 △브레인시티 및 대학병원 완공 △소상공인·청소년·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입법 활동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7·8대 평택시의원으로서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실업탁구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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