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전북 군산시가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선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현장 중심 신속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생활민원책임제’를 운영한다.
생활민원책임제는 읍면동과 부서 간 민원 공유와 신속한 민원 대응 처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복 민원과 민원 처리에 대한 피드백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장과 관과소장을 ‘생활민원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내부 행정 시스템에 생활민원책임제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 대장 관리·결과 통보까지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읍면동과 부서가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읍면동 중심 생활민원은 업무처리기한 14일을 기준으로 단기와 장기 민원으로 처리 대상으로 구분해 민원처리상황 확인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박종길 행정지원과장은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을 중심으로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적극적인 현장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 생활민원책임제와 읍면동 특화사업 등 우수 읍면동에 대해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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