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민청 유치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민청 유치 총력"

도시개발·택지개발·역세권개발·도시재생·대부도 발전 5대 혁신과제 역설

"올 한해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도전·혁신·행복·희망'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민근 시장이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이날 이 시장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개발, 택지개발, 역세권개발, 도시재생, 대부도 발전이란 5대 혁신과제에 전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투자기업 유치와 함께 도시의 강점을 접목한 최적의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란 포부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혁신성장을 앞당기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위해 찾는 기회의 도시로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시장은 올 한해 이민청 유치를 통해 다문화도시를 넘어 미국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량을 집중한다.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인 이민청을 유치하면 정부 조직이 안산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인구 유입,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민청 유치를 통해 안산이 다문화도시를 넘어 뉴욕과 같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민선8기 안산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개발단을 신설, 주택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한 진용을 새롭게 꾸려 대형 국책사업과 SOC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곧 착공 예정인 GTX-C노선과 관련해서는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편익을 도모하고 상업의 허브로 재창조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아울러 서울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인천발 KTX 초지역 적시 개통을 위해 집중하고 지난해 착수한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 예정용지가 반영되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대부도가 인구 5만명 이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기존 제조업 중심이었던 안산시의 산업환경을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으로 삼고, IT·로봇·스마트제조·신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혁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안산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시민중심의 올바른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안산의 미래,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갑진년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