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행안부 주관 2023년 주민등록·인감 업무 유공 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감업무 추진성과 및 제도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표창,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여수시는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전국 10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는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인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뿐 아니라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등 안전 확보에 힘쓰며 고객중심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및 화요야간 행복민원실 운영 등 시민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시민만족 업무 추진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시는 또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면서 2021년 '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3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간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분쟁, 갈등조정 SOS사업, 필수노동자 등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토론회 등을 추진하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내하청 노동자 집단해고 재발방지를 위한 여수지역 상생 공동협약 체결, 노사민정 사업비 기탁을 통한 여수국가산단 산업재해 희생자 추모 및 안전기원탑 건립 등 노사상생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고객만족·고객감동' 고품격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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