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말연시 죽도시장 방문 대비 효율적 교통지도 및 관리 나서

연휴 기간 수많은 인파 몰리며 명성 확인한 포항 죽도시장 ‘활기’

▲포항시 경제노동과는 전 직원들이 지난 1일 죽도시장에서 교통지도를 펼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죽도시장 방문에 대비해 효율적인 교통지도 및 관리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포항 죽도시장에는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전국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과메기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됨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연휴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죽도시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죽도어시장 인근 해안도로 땅 꺼짐 현상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새해를 맞아 죽도시장 회 식당에는 평소보다 4~5배 이상 많은 손님들이 찾았다.

또한 멸치·오징어 등 건어물 가게에서는 택배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날 호미곶, 영일대 등 해맞이 명소를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죽도시장 회 식당과 수산물·건어물 가게 등을 방문하면서 활기를 띠었다.

이에 포항시 경제노동과 직원들은 새해 첫날 죽도시장 일대 교통정리와 시장 내 물가 점검 및 시설물 보수 점검 활동을 펼치며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썼다.

포항시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상인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경제노동과 직원들이 연말연시 죽도시장에서 교통지도 및 시설물 보수 점검 활동을 펼쳤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