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해역의 안전과 주권 수호는 물론 법질서 확립 환경보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산해양경찰서가 바다의 안전이 곧 국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진행된 선상 해맞이 행사에 박경채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지휘했다.
박 서장은 이날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고군산군도 연안해역 선박 통항로와 취약해역을 둘러본 뒤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이동하는 유람선을 뒤따르며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새해 소망을 담고 군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선상 해맞이 행사를 위해 256명의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했으며 새만금 방조제와 선유도 등 연안해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갑진년 첫날 해를 보기 위해 운집했다.
박경채 서장은 “국민 여러분이 평온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안전관리를 준비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진행되는 선상 행사에 예방 중심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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