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가 광주시 남구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노무현재단은 남구를 마지막으로 올해 5개 자치구 전체 도서 기증을 완료했다.
지난 28일 남구 봉선2동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하성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과 지역위 관계자, 노소영 남구의원, 남구 관계자, 봉선2동 자생단체 회원,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 도서 선별에 참여한 김의겸 조봉초(1학년) 학생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광주 노무현재단은 지난 20일 광산구 월곡동 행복 도서관을 시작으로 서구 동천동 작은 도서관, 북구 웃음꽃 작은 도서관, 동구 작은 도서관 숲에 도서 기증을 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도서 기증사업을 이어 가고 있으며 기증된 도서 목록 또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직접 선별한다.
하성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 사무처장은 "늘 시민과 연대하고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노무현 정신이다"며 “계속된 도서 기증 사업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미래 세대에게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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