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시책 등 인정 전년비 2단계 상승 2등급 달성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 Ⅰ(공기업)군에서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마사회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마사회는 특히 △시설물 임차인 등 대상 기관장 직접 고충 청취 '청심환(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 △MZ세대 및 현장직원 대상 찾아가는 청렴고충상담 실시 '청마패(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부패행위 우수신고자 대상 승진가점 포상제도 신설 △외부기관과의 반부패·청렴협업 활동 강화 등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그동안 마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써준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2024년 갑진년에는 청렴도 최고등급을 목표로 마사회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 '제2회 공공기관 노사·인사 혁신' 대상 수상
한국마사회가 한국공인노무사 주관 '제2회 공공기관 노사혁신 및 인사혁신인재 대상'에서 '공공기관 노사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공공기관 노사혁신 대상'은 △노사 상생협력 △노사역량 강화 △노사 ESG 지속경영 △노동인권 경영 △안전일터 경영 등의 분야별 심사를 거쳐 우수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상은 전날 경기 과천시 소재 마사회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이뤄졌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공인노무사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직무 중심 보수체계 완성 △2년간의 실무교섭 및 본교섭 통한 단체협약 체결 △직접·비밀·무기명 투표 통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 등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운영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노사 및 국민과의 상생으로 발전적인 미래를 조성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 2024년 상반기 입주생 모집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2024년 상반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장학관은 용산역 근처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2019년 2월 개관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자녀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복학예정 포함) 학생이 선발대상이다.
이용료는 1개월 15만원(1인실은 24만원), 보증금은 10만원으로 저렴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용산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교통까지 겸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네트워킹이 가능한 공용 휴게실, 신작 등 다양한 도서가 마련된 스마트 도서관과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등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2024년 상반기 입주생 모집 기간은 오는 1월 3일부터 18일까지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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