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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경귀 아산시장 "공정과 형평 기치…변화와 혁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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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경귀 아산시장 "공정과 형평 기치…변화와 혁신 시도"

‘아트밸리 아산’ 새로운 도시브랜 혁신대상 성과

▲박경귀 아산시장 ⓒ프레시안 DB

존경하는 38만 아산시민 여러분! 2600여 아산시 동료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박경귀입니다.

희망차게 시작한 계묘년(癸卯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23년 한해, 아산시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년 아산시 공직자들은 ‘공정과 형평’을 기치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습니다.

의미 있는 성취도 많았습니다.

우선, 신정호를 주무대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전역에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알렸습니다.

기존 축제의 관행에서 벗어나 오로지 ‘이순신’을 테마로 정체성을 확립한 ‘제62회 성웅이순신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한국대회 대표 프로그램 부문 최고상인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행렬을 409년 만에 재연한 ‘순국제전’으로 장군께서 영면해 계신 도시의 책무를 다했습니다.

또, 신정호 주변 대형 카페·레스토랑과 협력해 진행한 ‘신정호 국제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은 문화인프라 결핍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한 혁신사례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문화혁신부문 대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타이틀 역시 2023년 아산시가 거둔 빛나는 성과 중 하나입니다.

‘최초 법정온천도시’ 타이틀을 두고 여러 국내 온천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아산시는 성공적인 여러 온천산업 사업 수행 경력,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 적극적인 의지 피력 등을 통해 ‘전국 최초 온천도시’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최초 온천산업 박람회 개최, 온천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기관 선정 등 올 한해 대한민국 온천산업 분야에서 아산시의 족적은 뚜렷했습니다.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대한민국 수출 1위, 중부권 경제거점도시 아산의 위상은 굳건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4.1조 투자 결정,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1조원 규모 무기발광디스플레이사업 예타 대상 확정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다운 성과가 줄을 이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8년 기다림 끝에 아산-천안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지역 도로 교통망이 크게 혁신되었습니다.

향후 인주-염치, 아산-당진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아산시는 동서남북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우리 아산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입니다.

참여자치 구현을 위해 출범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주민중심 지방자치를 실현 중인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신속한 소통을 위해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 아산형통 등 시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한 것 역시 아산시의 2023년 대표 성과입니다.

이 밖에도 문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등 2023년 한해 동안 아산시가 거둔 성과와 성취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모든 것은 시정의 주인이신 38만 시민 여러분과 2,600여 공직자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애정이 아니었다면 거두지 못했을 열매입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3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2,600여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

이제 며칠 뒤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열립니다.

청룡은 우리 전통 수호신 중 하나로, 예로부터 힘과 용맹,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룡의 해는 도전과 변화를 시도하기에 좋은 해로 여겨졌다고도 합니다.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용맹하고 지혜롭게, 새로운 도전과 변화도 힘있게 시도하는 아산시와 아주 잘 어울리는 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새해, 아산시가 얼마나 더 높고 힘차게 날아오를지 어떤 새로운 도전과 변화로 얼마나 큰 도약과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라며, 38만 아산시민 여러분, 동료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29일

아산시장 박경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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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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