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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부산 경제부시장 퇴임...내년 총선에 사하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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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부산 경제부시장 퇴임...내년 총선에 사하갑 도전

박형준 시정서 '투자유치' 성과로 꼽아, 국민의힘 약세 지역구 탈환 목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퇴임과 함께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이 부시장은 2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임 시장까지는 최대치가 매년 3000억 정도였는데 박형준 시장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는 작년에 3조, 올해 4조 그리고 내년되면 더 상향시키려 하는데 이 부분이 아무래도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하고 보람도 느낀다"라며 그동안 주요 성과로 투자 유치를 꼽았다.

▲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프레시안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도 참가했던 이 부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포함시킨 성과를 떠올리며 "시기의 문제지 본질적으로는 가능한 일이다"라며 총선 결과를 떠나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문제 없다라고 봤다.

이 부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부산시 정무특보를 맡아 시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했고 2022년 6월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1년 5개월여 임기를 지낸 이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사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시를 떠나게 된다. 오는 1월 6일에는 사하구청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부시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부산 사하갑은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의 험지 중 험지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한 이 부시장은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진을보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구를 되찾아오겠다는 결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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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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