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 외침은 전북인의 꿈과 희망을 싹틔우는 커다란 울림이 됐습니다."
국주영은 의장은 “초유의 새만금 SOC 중앙부처 예산안의 78% 삭감은 소외감에 처해 있던 전북도민들에게 또 다른 상처와 좌절감을 안겨줬다”면서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투지를 불태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 모두가 역동적이고, 살신성인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국주 의장은 “새만금 예산의 원상회복을 위해 의원들은 단식과 눈물의 삭발을 감행했다”며 “차오른 물집이 터지고 피가 나는 발바닥의 고통을 이겨내며 국회 여의도까지 달리고 또 달리며 도민의 간절함을 널리 알렸다”고 피력했다.
특히 “의원들의 피눈물 섞인 외침은 출향인을 비롯한 전북인의 공감과 행동을 이끄는 울림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주 의장은 또 “집행부를 면밀하게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의회의 자치 기능 수요를 고려해 더욱 전문성을 갖춘 사무처 조직으로 정비했다”고 설명한 뒤 “도민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과 국립의전원 유치, 탄소중립,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면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유보통합의 통한 영유아 교육의 조기 정상화, 전북의 산업경제와 농촌 현장 해결,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이권이 존중받는 교육문화 조성 등도 의정활동의 주요성과”라고 꼽았다.
끝으로 국주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원하는 지방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더 특별하게 더 새롭게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상하도록 전북도의회의 의정 역량을 더더욱 역동적으로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