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은 최근 12월 의정활동비 270만원 전액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장은 군의원으로 당선 이후로 6년동안 매년 12월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을 기탁하고 있다.
전달된 기탁금은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지난 6월 2일 전남사랑의열매에서 나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모금사업인,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강진군 나눔 리더 2호'로 가입하기도 했다.
나눔 리더는 지역사회의 개인모금 활성화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할 경우 나눔 리더 회원으로 가입된다.
김보미 의장은 "최근 장기적인 불황 탓에 기부마저 줄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했다" 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특히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에 동참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보미 의장은 '강진군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강진군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 설치 지원 조례', '강진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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