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제2금융기관 간부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제2금융기관 이사장 A씨가 직원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 7일 접수됐다.
고소인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지난 2022년 1월 은행 탕비실에서 직원 신체 일부를 만지며 추행하고 회의시간에 특정 시의 구절을 인용하며 성희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이 같은 내용을 행정안전부에 민원 제기, 올해 초 A씨에 대한 해임 징계가 이뤄졌으나 A씨가 이를 반박하면서 징계 절차가 늦어지고 정상 출근하고 있다고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피해자들을 불러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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