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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수리·빈집정비 지원사업' 사례 발표·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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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수리·빈집정비 지원사업' 사례 발표·성과 공유

경기도가 26일 '집수리 및 빈집정비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집수리 및 빈집정비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는 올해 사업추진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사업별 우수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상장 수여와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 '집수리 및 빈집정비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

행사에서는 △우수 집수리 추진 시군으로 선정된 부천시의 사례 발표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집수리 기술자문' 사례 발표 △빈집을 철거하고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는 경기도형 빈집정비 공공활용 사례 발표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수원 행궁동 도시재생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집수리 및 빈집정비 지원사업 성과 사진과 사업안내 자료를 전시해 도민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내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140호, 빈집정비 지원사업 30호 규모로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2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 55호 규모에 이어 올해는 수원시 등 11개 시에서 159호 규모로 추진했다. 내년에는 140호(수원 30, 부천 15, 남양주 10, 평택 15, 안양 30, 광주 10, 하남 5, 군포 10, 안성 5, 포천 10) 규모로 추진한다.

빈집정비 지원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 빈집(1년 이상 거주, 사용하지 않는 주택 등)을 대상으로 호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해 철거, 보수, 안전조치 등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는 빈집 59호를 대상으로 단순 철거지원뿐만 아니라 주차장·텃밭 등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정비했으며 내년에는 빈집 30호의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2021년 10월 지역 흉물로 전락한 도시 빈집을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도비를 출자해 동두천시 생연동과 평택시 이충동의 빈집을 각각 매입해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임대주택이 예정된 평택은 12월말 착공하며, 지역에 필요한 아동돌봄시설이 건립되는 동두천은 지난 8월 착공하여 두곳 모두 2025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각 분야에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발표회와 사진전을 통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집수리와 빈집정비 지원사업이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려질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주거환경 개선 정책이 개발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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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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