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공무직 근로자의 내년 임금이 3.2% 인상된다.
장수은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국공공운수노조 장수군공무직지부와 2023년, 2024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 노사는 올해 군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차례 교섭을 통해 2023년도 임금을 동결했다.
또한 2024년도는 공무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3.2% 인상에 합의했다.
이는 노사가 대립과 갈등보다 군민을 위해 서로 뜻을 같이해 이뤄낸 성과로, 군은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들과 함께 장수군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군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노조가 이해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수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동수 지부장은 "장수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동감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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