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자주 질문받는 총리설에 대해 "도민과 4년 약속이 우선이다"며 총리설을 일축했다.
지난 21일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국무총리 제안이 오면 갈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도(국무총리 제안을) 묻지 않기 때문에 도민과 약속을 지켜야 한다. 총리직에 오라면 도민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 지사는 25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도 "도민과 4년 약속이 우선이다"며 잇따른 총리설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지금 당장 오면(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신데렐라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언론에서 다루기 쉬울 것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정치인은 남을 비판하고 남이 못 하는 것을 발견하니, 조금 올라가면 다 까인다. 우리 정치인들이 스스로 반성해야 하고 대한민국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고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77.95%의 압도적 도민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가볍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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