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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3000억원 예산증액 놓고 "쌍발통 협치" vs “숟가락 정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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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3000억원 예산증액 놓고 "쌍발통 협치" vs “숟가락 정치” 공방

여야의 합의로 내년도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이 3000억원 증액된 것을 두고 전주을 선거구 출마예정자들 사이에 상호 공방이 오갔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만금 예산과 관련해 "지난 9월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새만금 에산 회복을 위해 쌍발통 협치로 최선을 다했다"며 "새만금 예산이 기존 정부안에서 3000억원을 증액됐고 새만금국제공항도 살려냈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찾아가 전북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송언석 의원과 함께한 사진도 게재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북에 올린 사진,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 ⓒ정운천 의원 페북 캡처

정운천 의원은 "기업들이 몰려오는 새만금에 3000억원 증액된 정부 예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여야 합의로 내년도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이 3000억원 증액된 것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언급한 것이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의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가 곧바로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또다시 '숟가락 얹는 정치'를 발휘하고 있다"며 "국회 농성장에 여당 소속 전북 동행 국회의원을 한 명 데려오지도 못한 채 여당 예결위 간사에게 가서 차 한잔 마신 사진을 게시하며 '최선'을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행태"라고 공격했다.

▲최형재 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 ⓒ최형재 예비후보 페북 캡처

최형재 예비후보는 "정운천 의원은 여당을 설득한 것이 아니라 정부 입장을 대변하며 도민을 기만했다"며 "불과 협상 1시간 전 ‘새만금 SOC 관련 타당성 조사’를 끼워넣었다 발각돼 변경한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한 ‘전북의 여당의원 역할론’은 허구이자 그가 애써 주장하는 쌍발통 정치는 엔진이 없다는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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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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