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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 큰 성과 … 지역경제 새 지평 열다

21일 2년차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내년엔 중복사업 통합 추진

전북 익산시 영등동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통해 국내 대표 스마트 상권을 구축하기 위한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21일 오후 영등시립도서관에서 영등상권과 백제상권을 포함한 사업면적 13만㎡에 8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는 '익산 다e로움 상권 활성화 사업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영미·신용·김경진 익산시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익산시 무왕로 13길의 영등상권과 백제상권 활성화를 위한 2년차 사업성과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선 영등상권상인회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에 나선 백향목 부회장은 이날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사업을 통해 영등상권이 활력과 매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지자체와 사업단 등과 협력하여 더욱 구성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 2년차 결과 보고회가 21일 익산시 영등동도서관에서 열렸다. ⓒ프레시안

익산영등상권상인회는 올해 상권활성화 27개 사업과 환경개선 10개 등 총 37개 단위사업을 추진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 내년부터 중복사업의 통합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상권조성을 위한 백제단길 상징게이트 조성과 청소년 거리 상징 게이트 추진, 점포 디지털 역량 강화, 개별점포 컨설팅, 대표음식 레시피 개발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디지털 사아니지 구축과 다e로움 판매대전, ESG 친환경 상생사업 등 협력마케팅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 등을 들 수 있다.

사업단의 조범석 단장은 이날 2년차 결과보고회에서 "올해 주요사업으로 특색 있는 거리 조성과 다채로운 축제행사 개최, 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상권홍보‧마케팅 등에 적극 나섰다"며 "특히 영등동 먹자골목에서 진행한 EDM축제는 2000여명이 참여했고, 얼맥축제는 이틀간 1만5000여명이 즐기며 영등상권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밖에 2년차 사업의 주요성과로는 대한민국 동행추제 1500여명 참여, 천년의 꿈 청년의 비상 1500여명, 파티페스타 2000여명, 요리경연대회 2000여명 등 각종 축제 참여 인원만 해도 7건의 행사에 3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범석 사업단장은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재생 등 다른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며 “지역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결과 보고회에 참석한 익산시의원과 주민들이 21일 행사가 끝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익산영등상권상인회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내년에 영등상권 먹자골목 및 청소년의 거리에 상징게이트를 설치하여 상권안내와 더불어 상권의 상징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또 교육청소년과와 협업하여 청소년의 거리를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고 거리 내 미디어아트 조성으로 야간경관 개선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익산 다e로움 상권활성화사업이 표본이 되어 다른 상권의 이정표가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다e로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상권 육성, 상인 자생력 강화,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는 영등동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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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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