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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최초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활용 ‘상화병’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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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최초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 활용 ‘상화병’ 3종 출시

경북 영양군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상화법’을 적용한 신제품 상화병 3종을 개발해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를 앞둔 신제품 상화병 3종..ⓒ영양군청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SPC와 ‘음식디미방 상화법 단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상화법’을 활용한 상품개발 및 음식디미방의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상화병’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제조하는 방식)을 삼립호빵 제조 노하우를 담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되어 있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 같은 모양의 빵’을 뜻하는 상화병(霜花餠)은 막걸리 발효종과 탕종(밀가루와 물을 섞은 후 가열하여 완성하는 밀가루 풀)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3가지 맛으로 담백한 통팥앙금을 넣은 ‘진(眞)통단팥 상화병’, 고구마 분말을 넣은 피에 달콤한 연유와 단팥 앙금을 넣은 ‘연통단팥 상화병’, 고소한 도토리 분말을 넣은 피에 크랜베리, 무화과, 호두, 아몬드를 넣어 달콤한 ‘꿀속견과 상화병’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상화병 개발이 자치단체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특산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생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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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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