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산고등학교 2학년 이송현 학생의 시 ‘첫 눈’이 ‘제18회 오산청소년 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산문화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청소년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문학 발전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수필·소설 부문의 작품을 공모 접수한 84점 가운데 이달 초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챗GPT가 레포트도 써주고 소설도 써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아직 유기적인 단어의 조합이지 아직 인간의 오감과 표현력을 대신하지는 못한다고 믿는다. 인공지능이 여러분의 문학적 재능을 따라오지 못하도록 더욱 정진하고 발전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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