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이아 데이(GAIA-day) 행사를 가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전날(18일) 열린 가이아 데이는 도 산학협력 협의체(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의 정례 교류회다. 지난 10월 첨단모빌리티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기업, 대학, 연구원, 경기도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1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교류하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자율주행 실증기업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8개 새싹기업, 도내 모빌리티 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많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판타G버스’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와 ‘자율주행 실증챌린지’ 사업성과 소개, 대학생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시범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데이터 활용능력은 판교 실증단지 적용 가능성 면에서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이번 가이아 데이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질적인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산·학·연·관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성과와 정책 수요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도는 융기원과 함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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