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최형두 의원, 정당 체제 '쓴소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최형두 의원, 정당 체제 '쓴소리'

"국민·시대·긴급한 변화에 신속 기민하게 호응하는 정당으로 환골탈태 해야"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정당 체제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최 의원은 최근 보자자료를 내고 "우리나라의 당대표 시스템은 의회주의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제도이다"며 "국민과 시대와 긴급한 변화에 신속 기민하게 호응하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식으로 캠페인 정당 체제로 확 바꿔야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여기에 그칠 것을 염려했다.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 ⓒ프레시안(조민규)

최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 여당 대표는 지금처럼 당대표 무한책임론에 시달리는 반면, 야당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 방탄 당내 독재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의 혁신은 바로 정당혁신·정치혁신·경제 민생 책임 정당을 실제로 보여줌으로써 민주당과 차별화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정당을 자신의 방탄용 독재기구로 활용하고 있는 근거를 무너뜨려야 한다. 국민의힘이 체제를 바꾸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체제는 국민적 명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의 목표는 정당혁신·정치혁신·당대표 시스템을 혁파이여야 한다"며 "국민에게 실질적인 공천권을 돌려드린다는 명분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금 경기전망도 불확실하다"면서 "무엇을 어떻게 설득하고 어떤 정책예산에 돌파구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 자식들에게 막대한 빚과 절망, 고갈된 국민연금을 물려줄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형두 의원은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으로는 부족하다"며 "우선 국비 재원의 한계 때문에 정책연구 능력이 매우 약하다. 독일식 싱크탱크 재단(아데나워)을 만들어 시민과 기업의 기부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 특권축소 관련해서 현재 의원실 보좌진 숫자를 줄이고 대신 정당에 그만큼의 정책연구 인력을 상임위 전문위원으로 배분하는 방법도 가능할 듯 하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