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에 위치한 태양광ESS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배터리와 전기 저장실에 불이 나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출동한 지 약 2시간 40분 만인 오후 6시35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저장실 32㎡가 전소됐고 리튬이온 베터리와 제어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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