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동사무소는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고성U15)과 정기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청도시 축구클럽을 발굴해 최근 중국 청도에서 고성군축구협회와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간 축구교류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과 중국 청도 지역의 청소년 축구클럽이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친선 경기 및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 경남 고성U15FC 선수단 50여 명이 중국 청도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팀이 경남 고성을 방문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성군축구협회 배기완 회장과 감독진을 비롯해 중국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전위국 주임, 청도시정부외사판공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축구협회 배기완 회장은 "양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되고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 산동사무소 신정수 소장은 "앞으로 경남 내 우수한 스포츠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 여건을 널리 알려 많은 중국의 스포츠팀이 경남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하겠다"며 "지역 간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가 경남의 관광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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