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2023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A그룹(30만 이상)과 B그룹(30만 미만) 2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시행계획 수립 및 특별교통 수단의 운영 및 이동 편의시설 점검 등에 대한 평가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인구 수 30만 명 이상인 A그룹에 속한 16개 시군 중 최고 득점을 받아 경기도 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복지택시 확대사업’추진으로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 68대와 바우처 택시 125대를 확보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종합적인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해 교통약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언제나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이번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자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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