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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종료…정원박람회 개최 등 6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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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종료…정원박람회 개최 등 6건 제안

제2기 전북 부안군 주니어보드가 군정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6건을 제안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20~30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2기 주니어보드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모임, 연석회의 참관, 해양경찰서 혁신 그룹 ‘파이어니어’와의 간담,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안군 주니어보드는 30개 부서 80명의 20~30대 공무원들이 총 17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팀별 활동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활동하면서 총 48건의 군정 발전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적극성𐩐창의성, 정책반영 가능성과 효과성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전북 부안군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공무원들이 권익현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군

선정된 아이디어는 △부안정원박람회 개최 △임용장의 전자화로 ESG 실현 △경진대회 수상 직원에 대한 워케이션 진행 △부서 헬퍼 공무원 지정 △구내식당 텀블러 보관대 설치 △복무 정보 아카이브 운영 등이다.

부안군은 주니어보드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금 및 부서 가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책화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속가능한 부안 미래를 위해 조직문화 혁신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준 주니어보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선배 공무원이 하기 어려운 역할로 군정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내년에도 20~30대 신규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3기 주니어보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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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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