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희망2024나눔 사랑의 온도탑'이 6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전남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광주지역 목표 금액은 50억7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는 박철홍 광주모금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캠페인 목표 달성을 기원했다.
첫 기부에는 광주은행, 기아오토랜드,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등이 참여해 힘을 실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전남도청 광장에서 출범행사를 열었다.
노동일 공동모금회장과 명창환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참석했고, 전남도의회와 NH농협 전남본부, 전남개발공사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출범을 응원했다.
전남의 목표금액은 지난해보다 6억3000만원 오른 105억5000만원이다.
박철홍 광주모금회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세상을 보다 따뜻하고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어려울수록 나눔의 행복이 배가 되는 만큼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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